이강인, 코로나19 확진?… 검사 후 훈련장 이탈 ‘의심 계속’

입력 2020-12-02 08: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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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9, 발렌시아 CF)이 홀로 훈련장을 빠져나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왔다. 1군 선수 가운데 의심 선수가 나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당 선수 및 밀접 접촉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단 해당 선수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페인 매체들은 코로나19 의심 선수가 이강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강인이 코로나19 검사가 끝난 뒤 훈련장을 떠났다는 것에 주목한 것.

스페인 야스는 같은 날 “이강인을 제외한 다른 선수단들과 코칭스태프는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이 훈련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11월 축구 국가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참가했다. 당시 이강인은 수많은 확진자 속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또 이강인은 오스트리아 원정이 끝난 뒤 발렌시아 복귀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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