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치와 앰비규어스의 한국 홍보영상, 관광혁신 어워드 수상

입력 2020-12-02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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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혁신서밋의 관광혁신 어워드 시상식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관광혁신서밋의 관광혁신 어워드 시상식

스페인 세비아 관광혁신서밋서 ‘2020 관광혁신 어워드’수상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제작의 홍보영상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Feel the Rhythm of Korea)가 스페인 세비아에서 열린 관광혁신서밋에서 디지털 캠페인 부문 ‘2020 관광혁신 어워드’를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관광혁신서밋은 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여행위원회(WTTC) 및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 등이 후원하는 국제회의다. 관광혁신 어워드는 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혹은 기술을 적용한 기관 및 관광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총 5개 분야를 선정했다. 디지털 캠페인 부문은 디지털 기술과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관광프로모션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사례를 혁신성, 리더십, 파격성, 전략, 실행력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는 이날치 밴드가 음악을 맡고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가 출연해 신명나고 감각적인 음악과 자유분방하면서 역동적인 춤사위, 세련된 편집으로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그 결과 이번 회의에서 이용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바이럴 마케팅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장유현 한국관광공사 국제협력팀장은 “‘한국의 리듬을 느끼세요’는 파격성 외에 코로나로 인해 여행 제한이 지속돼 크게 위축된 심리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한국문화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게 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방한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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