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조여정은 진리, 첫 지상파 주연? 묻어가련다”

입력 2020-12-02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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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면 죽는다’ 고준 “조여정은 진리, 첫 지상파 주연? 묻어가련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고준이 조여정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2일 KBS2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고준은 이날 “작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조여정이었다. 기승전조여정! 조여정이 진리다”라며 “지상파 첫 주연작이고 인생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일을 경험한 것이다. KBS 건물에 내 얼굴이 붙어있으니 부담스럽다. 조여정에게 묻어가려고 한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배경을 말했다.

이어 “내 캐릭터는 국민 남편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 유명 법조인이다. 아내 강여주만을 바라보겠다고만 생각하고 연기를 했다. 애교가 많은 편이 아닌데 촬영을 하면서 귀여움을 더하게 됐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라고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를 소개했다.

'바람피면 죽는다'는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 소설가 아내 강여주(조여정 분)와 '바람피면 죽는다'라는 신체 포기 각서를 쓴 이혼 전문 변호사 남편 한우성(고준 분)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오늘(2일) 저녁 9시 30분 첫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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