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철 해설위원과 이성곤 선수. 스포츠동아DB
‘라떼부모’ 이순철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2일 오후 4시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라떼부모’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지선 PD, 이상봉·이청청, 변정수·유채원, 이순철·이성곤, 김미정·김유철이 참석했다.
이날 이순철은 “비연예인으로서 방송 출연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별로 출연하고 싶지 않았다. ‘라떼 부모’라는 타이틀을 보니 아들한테 당할 거 같았다”고 답했다.
이어 “근데 ‘아버지하고 나하고 1박 2일 여행을 다녀오지 않았다’는 아들 한 마디에 출연하게 됐다. 오히려 출연을 안 하면 아들한테 더 당할 거 같아서였다. 늙어서 아들이 용돈 안 주면 어떡 하냐”며 ‘라떼 부모’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편 ‘라떼부모’는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라떼부모’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