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유벤투스, 키예프 3-0 격파… 호날두 ‘통산 750호 골’

입력 2020-12-03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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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디나모 키에프(우크라이나)에 완승을 거뒀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통산 750호 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는 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4승 1패 승점 12점 기록해 조 2위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위는 5전 전승의 FC 바르셀로나.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21분 키에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키에사는 산드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유벤투스는 후반 12분 호날두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모라타와 상대 골키퍼의 충돌 후 흐른 공을 골문 안으로 집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유벤투스는 후반 21분 모라타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침투한 모라타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린 유벤투스는 남은 시간을 실점 없이 잘 보내며 홈구장에서 3골차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의 3-0 승리.

팀의 2번째 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개인 통산 750호이자 유벤투스에서의 75번째 골을 기록했다. 750골은 역대 4위의 기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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