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잔류’ 최지만, 논텐더 FA 피했다… 연봉 1.6M 전망

입력 2020-12-03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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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논텐더 FA로 풀릴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는 최지만(29)이 탬파베이 레이스에 잔류한다. 최지만이 연봉 조정 자격을 부여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한국시각) 탬파베이가 최지만을 비롯한 모든 대상자에게 연봉 조정 자격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지만을 비롯해 요니 치리노스, 타일러 글래스노, 매뉴얼 마고, 조이 웬들, 라이언 야브로, 호세 알바라도다. 이제 이들은 연봉 조정에 돌입한다.

따라서 최지만은 논텐더 FA 자격을 얻는 대신 탬파베이에 잔류한다. 최지만의 연봉 조정 자격 첫 시즌. 예상 연봉은 160만 달러 수준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최지만은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타율 0.230과 3홈런 16타점 16득점 28안타, 출루율 0.331 OPS 0.741 등을 기록했다.

좋은 타격 성적을 요하는 1루수이기 때문에 논텐더 FA로 풀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최지만에게 연봉 조정 자격을 부여했다.

최지만이 오는 2021년 말에 다시 논텐더 FA 후보로 평가되지 않기 위해서는 타격 성적을 지난해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해 127경기에서 타율 0.261와 19홈런 63타점 54득점 107안타, 출루율 0.363 OPS 0.822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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