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찬원 확진→붐 출연 방송 비상 “대타 물색·녹화 취소”

[종합] 이찬원 확진→붐 출연 방송 비상 “대타 물색·녹화 취소”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방송인 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 이찬원과 붐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 학당'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찬원은 12월 3일 새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접촉자 중 한 명인 방송인 붐도 코로나19 검사에 임했다.

관련해 SBS 측은 3일 동아닷컴에 "붐은 검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라디오 '붐붐파워' 진행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붐을 대신할 DJ를 물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붐이 출연 중인 또 다른 프로그램 MBC ‘구해줘!홈즈’ 측은 오늘(3일) 녹화를 취소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오늘 예정된 야외 촬영이 취소됐다. 선제적 차원에서 녹화를 중단했으며 상황을 지켜본 뒤 재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KBS2 '펫비타민'의 경우 "지난 11월 말 녹화를 했고, 이번주에는 붐의 촬영 일정이 없다. 검사 결과에 따라, 녹화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찬원은 자가격리 중이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