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l 펫시민
반려가족 대상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 펫시민이 광진구와 국내 최초로 반려가족을 초청해 환경 웨비나(Web+seminar·웹과 세미나의 합성어) ‘P·E·T’를 개최한다.
최근 아이스 팩, 폐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배출이 사회문제로 자리 잡으며 전국 1500만에 달하는 반려인구도 생활 속 발생하는 일회성 반려용품을 줄이기 위한 고민이 깊어졌다.
펫시민에 따르면 ‘P·E·T’는 ‘Pet-friendly·Eco-friendly·Trash-free’ 약자로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환경 주제 교육이다. 2일부터 총 3회로 진행되는 웨비나는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홍수열 소장 강의로 ‘올바른 반려용품 소비와 분리배출법’에 대해 알아보고, 광진구 재활용팀이 ‘정확한 반려용품 분리배출 규정’에 대해 직접 알리고 소통할 계획이다.
펫시민 오수진 대표는 “최근 동물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반려용품의 친환경적 소비와 분리배출에 관한 정보 수요가 증가했다”며 “도시 환경을 생각하는 의식있는 반려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반려생활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펫시민은 도시의 반려가족이 겪는 이동권 제약과 삶의 질 저하 문제를 해소하고, 급증하는 반려인구로 인한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반려가족에게 필요한 정보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셜벤처다.
‘P.E.T웨비나’는 12월 2일을 시작으로 8일과 10일 총 3회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펫시민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