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영지, 늦잠자서 수능 못 치러 “점수 깔아주려 했는데 아쉽”

입력 2020-12-03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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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영지, 늦잠자서 수능 못 치러 “점수 깔아주려 했는데 아쉽”

가수 이영지가 늦잠으로 수능을 못 치렀다.

이영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 거 실화입니다. 올 타임 레전드 인생”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진짜 최고예요”라고 다른 수험생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사문(사회문화 과목) 못 깔아드려서 죄송합니다.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 권법(3번이나 4번으로 찍기)만 썼을 거라 괜찮습니다. 아쉽지 않아요”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끝으로 이영지는 “오히려 가서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다. 열심히 공부하신 분들만 좋은 성과 얻으시면 된다”고 격려했다.

이영지는 2019년 엠넷 ‘고등래퍼3’로 이름을 알린 래퍼다. 2002년생인 그는 올해 19세다.
이하 이영지 글 전문
긴장해서 늦게까지 작업하다가 알람 다 못 듣고 지금 일어난거 실화입니다. 올타임 레전드 인생.

이런 저도 잘 먹고 잘 삽니다 여러분. 너무 낙심하지 마세요. 님들 진짜 최고예요.

사문 못 깔아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다들 위로해주시는데 저는 공부를 안 했기에 갔어도 하루종일 조삼모사 권법만 썼을거라 괜찮습니다. 아쉽지 않아요.

오히려 가서 성적 깔아주려 했는데 그걸 못해서 아쉽...

열심히 공부하신 님들만 좋은 성과 얻으시면 됨.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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