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용-배제기, 영화 ‘잔칫날’서 감초 활약

입력 2020-12-04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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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선용과 배제기가 영화 ‘잔칫날’에서 감초로 활약했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하준)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작품.

문선용과 배제기는 극중 경만의 아버지 장례식에 찾아온 친구 성철과 동현으로 각각 분해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를 펼쳤다.

문선용은 ‘2016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단편 신인 배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것은 물론, 배우 이순재와 연극 ‘협력자들’ 무대까지 오르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배제기는 영화 ‘파수꾼’, ‘신촌좀비만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베테랑’, ‘박열’, ‘변산’ 등 유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차근히 필모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비밀의 숲 2’에서 세곡지구대원 구준성을 맡으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까지 남겼다.

한편, 문선용과 배제기가 출연한 영화 ‘잔칫날’은 2일 개봉해, 개봉 첫날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웰메이드 작품임을 입증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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