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혼’ 선우은숙, 도피성 임신 고백…“동료 女 배우에 이유 없이 미움 받아”

입력 2020-12-04 22:4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우이혼’ 선우은숙, 도피성 임신 고백…“동료 女 배우에 이유 없이 미움 받아”

배우 선우은숙이 과거 한 여배우로 인해 깊은 상처를 받은 과거를 고백했다.

4일 밤 방송된 MBN '우리 이혼 했어요'에서는 배우 이영하와 선우은숙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선우은숙은 이영하와의 여행 마지막 날 과거의 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내가 아무 이유 없이 미움을 받았고 그것 때문에 방송국도 가기 싫을 정도였다.”며 선우은숙을 괴롭혔던 한 여성의 이야기를 꺼냈다.

선우은숙은 “내가 그래서 불편하다고 몇 번을 이야기 했는데도 당신은 들어주지 않았다. 13년까지 같이 작품도 하고 만나기도 하지 않았느냐”며 전 남편 이영하를 원망했다.

이에 이영하는 “사람이 사회적 동물 아니냐”며 문제의 여배우와 인연을 완전히 끊어낼 수는 없음을 피력했다. 그는 선우은숙에게 “지금 만약 그런 일이 생기면 난 당연히 당신 편이다.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선우은숙은 “난 그 여자도 미웠지만 당신도 미웠다. 왜 당연한 이야기를 물었는데 당연하게 답해주지 못하느냐”면서 홀로 방 안으로 들어가 눈물을 쏟았다. 또한, 그는 “왜 둘째가 태어났는지 아느냐. 그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아서 첫째를 낳고 둘째를 가지게 된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MB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