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이욱과 혼인신고…‘스케치북’서 신혼생활 언급

입력 2020-12-05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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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이욱과 혼인신고…‘스케치북’서 신혼생활 언급

가수 벤이 '감성 퀸'의 귀환을 알렸다.

벤은 5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 출연해 추운 겨울밤을 따뜻한 감성으로 껴안았다.

이날 벤은 2일 발매한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 '눈사람'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벤은 '혼술하고 싶은 밤'을 열창, 특유의 청아하고 아련한 목소리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벤은 '마음을 드려요(원곡 아이유)'를 커버하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따뜻한 눈빛과 맑은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힐링 에너지를 전하며 고품격 무대를 선사했다.

벤은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토크를 이어나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8월 결혼 소식을 알린 벤은 설레는 신혼 생활에 대해 "집에 돌아왔을 때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고맙다"며 달달한 근황을 알려 보는 이를 미소 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벤은 수록곡 '눈사람' 라이브로 아련한 겨울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감동을 안겼다. 부드러운 기타 선율과 벤의 청량한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겨울밤에 어울리는 벤만의 특별한 감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감성 퀸' 벤이 '스케치북'을 통해 시청자에게 힐링과 위로를 전하면서 벤의 행보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벤이 8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혼술하고 싶은 밤'은 마음 편히 누군가와 대화하기 어려운 요즘, 외로이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을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발매 직후 발라드 곡으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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