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그룹 ENHYPEN이 데뷔 타이틀곡 ‘Given-Taken’ 안무 영상을 통해 팀워크가 돋보이는 칼군무를 선보였다.
지난달 30일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을 발표한 ENHYPEN은 5일 오후 7시 50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운명의 화살 비 속에서 마주한 내 안의 엔진. ENHYPEN은 엔진에게 걸어가지’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새로운 콘텐츠를 예고했다.
이후, 8시 공식 유튜브에 타이틀곡 ‘Given-Taken’ 안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ENHYPEN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캐주얼한 복장으로 등장해 소년미 넘치는 비주얼로 ‘Given-Taken’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안무 자체는 파워풀했다. 일곱 멤버는 서로를 ‘발견’하고 ‘연결’해 나가는 모습을 한 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와 강한 의지를 드러낸 표정 연기로 완성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는 모습을 형상화한 안무로 시작해, 세상을 향해 화살을 쏘고 비상할 듯 큰 발걸음을 내딛는 모습으로 당찬 포부를 나타냈다. 특히, 팀을 이룬 일곱 멤버가 하나의 거대한 엔진을 표현한 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ENHYPEN만의 독보적 퍼포먼스력을 자랑했다.
ENHYPEN은 서로 상반된 세계의 경계 위에 선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 ‘BORDER : DAY ONE’으로 전격 데뷔했다. 데뷔곡 ‘Given-Taken’은 팝 힙합(POP Hip hop) 장르의 곡으로, 긴 여정 끝에 생존을 확정하고 ENHYPEN이라는 이름으로 팀을 이루게 된 일곱 멤버가 새로운 출발점에서 갖는 복잡한 감정과 강한 포부를 담았다.
ENHYPEN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반 및 음원 차트를 접수했다. 앨범 발매 첫날에만 총 22만 9,991장을 판매하며 한터차트의 12월 1일 자 일간 앨범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12월 4일 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일본 1위, 지난 4일 일본 라인 뮤직의 실시간 톱 10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에서도 초강세를 보였다.
또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총 34개 국가 및 지역 TOP5에 올랐고, 타이틀곡 ‘Given-Taken’은 17개 국가 및 지역의 ‘톱 송’ 차트에서 최상위 5위권에 안착하는 등 글로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ENHYPEN은 6일 SBS ‘인기가요’와 ‘2020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출연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