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1도움 폭발’ 토트넘, 아스날에 전반 2-0 리드

입력 2020-12-07 02:1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홈 관중 앞에서 리그 10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3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아스날 진영 왼쪽을 파고 들어간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역습 상황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은 뒤 놀라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아스날 골문을 가른 것. 이번 시즌 절정에 오른 골 감각을 자랑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4일 열린 LASK 린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당시 손흥민은 원샷원킬 본능을 자랑한 바 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막바지까지 아스날에 높은 점유율을 허용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케인이 추가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아스날에 높은 점유율을 내줬다. 하지만 역습 상황에서 기회를 잘 살린 손흥민-케인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