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 측 “코로나19 확산으로 12월 개봉 연기 결정” [공식]

입력 2020-12-07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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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이 결국 개봉을 연기했다.

‘서복’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서복’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서복’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개봉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로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출연해 올해 연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개봉작 중 하나였다.

하지만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고 CJ엔터테이먼트는 개봉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서복’의 개봉 연기는 결정됐지만 개봉 시기는 미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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