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Golf-디스커버리 조인트 벤처 설립…대대적 채널 리뉴얼 [공식]

입력 2020-12-07 11: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JTBC Golf 채널을 운영하는 JTBC PLUS(주)가 Discovery(디스커버리) 산하의 Discovery Golf와 한국 내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JTBC PLUS(주)와 Discovery Golf는 2020년 11월 16일 조인트 벤처 설립 계약을 마치고 사업 노하우 공유 및 글로벌 단위의 네트워크 산업 확장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해당 계약은 골프 전문 채널 운영을 포함해 산업 전 영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2021년 내 조인트 벤처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조인트 벤처를 통해 한국 내 모든 플랫폼에 대한 방송 서비스는 물론, 골프 관련 상품 및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동시에 국내 최고의 골프 채널 JTBC Golf를 조인트 벤처 취지에 맞춰 대대적으로 리뉴얼한다.

또한, 양사는 국내 남녀 투어를 포함한 콘텐트의 세계화를 도모해 한국 골프 투어 영향력 강화에도 힘을 기울인다. 골프에 관한 토탈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한민국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한편, 양사는 앞서 2019년 12월 PGA투어 중계권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굳건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Discovery는 2018년 6월, PGA투어와 계약기간 12년이라는 획기적인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제휴의 일환으로 양사는 2019년 1월, 전세계 200개국의 골프 팬들을 위한 PGA투어 제공의 라이브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GOLFTV를 론칭했다.

디스커버리와 GOLFTV는 일부 국가에서의 PGA투어 및 유러피언 투어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초로 메이저 대회 15관왕을 차지한 타이거우즈와의 전세계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그의 상세한 레슨 영상 등 고품질 프리미엄 골프 콘텐트를 전 세계에 단독으로 보급하고 있다.

JTBC Golf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골프 전문 채널로 PGA투어를 비롯해 LPGA, 유러피언 투어, 아시안 투어, KPGA, 남녀 메이저 대회 등 국내외 많은 골프 콘텐츠를 독점 중계하고 있으며 우수한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수준 높고 다채로운 골프 콘텐트를 선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