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박용택 심경 “‘졸렬택’, 야구 그만두고 싶었다”

입력 2020-12-07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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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계를 빛낸 야구선수 박용택, 정근우가 은퇴 후 인생 제2막을 앞두고 SBS플러스 밥심 충전 토크쇼 ‘강호동의 밥심’을 찾아온다.


7일 방송되는 ‘강호동의 밥심’에는 박용택 선수와 정근우 선수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프로 데뷔와 동시에 19년 동안 LG에 몸담은 박용택 선수는 “20년을 운동선수로 활동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끼게 되더라”라고 고백한다. ‘악마의 2루수’ 정근우 선수 역시 솔직한 은퇴 이유를 밝힌다.

특별히 해설 위원,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양준혁과 메이저리그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홍성흔이 후배들에게 은퇴 후 삶에 대한 조언을 주기 위해 ‘강호동의 밥심’을 방문한다.


홍성흔과 박용택은 ‘타격왕’ 타이틀을 두고 경쟁했던 지난 2009년 ‘졸렬택’ 사건을 회상하며 ‘강호동의 밥심’에서 처음으로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박용택은 “야구를 그만두고 싶기도 했다”고 고백, 출연자와 제작진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홍성흔은 “이제 털어버렸으면 좋겠다”라며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박용택, 정근우 선수의 솔직하고 담백한 야구 인생 이야기와 은퇴 선배 양준혁, 홍성흔의 유쾌한 조언은 7일 월요일 밤 9시 ‘강호동의 밥심’에서 확인할 수 있다. 7일 방송부터 ‘강호동의 밥심’은 밤 10시에서 밤 9시로 편성 시간이 변경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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