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연말 기대작 ‘서복’ 결국 개봉 연기→‘소울’도 언론시사 연기

입력 2020-12-07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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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이 결국 개봉을 연기했다.

‘서복’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서복’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2월로 예정되어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 연기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산 및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깊은 고심 끝에 개봉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서복’의 개봉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개봉 일정은 다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12월 23일 개봉을 고려 중이었던 ‘서복’은 6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후 내년으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서복’은 12월 2일 개봉을 추진 중이었으나 CJ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기대작 ‘영웅’이 12월 23일에서 내년으로 개봉을 미루며 ‘서복’이 대신 그 자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며 ‘서복’ 마저도 내년으로 개봉을 미루게 됐다.

애니메이션 ‘소울’은 언론시사회를 연기했다. ‘소울’ 측은 7일 “코로나19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언론배급시사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라묘 “언론시사회 일정은 추후 공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개봉일에 대해서도 ‘소울’ 측은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며 기존 개봉일인 12월 25일을 고수할지를 결정할 것이라 뜻을 내비쳤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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