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관광청, 여행업계 지속가능성 인증 프로그램 발표

입력 2020-12-07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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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관광청은 지속가능한 핀란드 여행(Sustainable Travel Finland) 프로그램을 공식 론칭한다.

핀란드 정부에서 제시하는 지속가능성 요건을 충족하는 여행업체와 관광지에 인증 마크를 수여하는 제도다. 올해 모집에서는 500개 이상의 기업과 관광 명소가 신청했다. 현재까지 57개의 여행 관련 업체와 1곳의 명소가 공식 절차를 마치고 인증 마크를 수여 받았다.

지속가능한 핀란드 여행 프로그램은 지난해부터 1년간의 시범운영 단계를 거쳐 6월 참여 업체 및 기관을 공개 모집하기 시작했다. 식당, 숙박 업체, 여행사, 관광지 등 핀란드 내 모든 여행 관련 업체와 여행지가 신청할 수 있다.

인증 마크를 받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관광 원칙 준수 선언, 지속가능성 관련 담당자 임명, 지속가능성 워크샵 참여,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목표와 전략 수립 등 7단계를 거쳐야 한다. 인증 첫 획득 후 갱신을 위해서는 관련수칙 준수에 대한 정기적인 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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