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U-15 감독으로 김근철 감독 선임

입력 2020-12-07 1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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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성남FC가 U-15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근철 감독을 선임했다.

성남 출신의 김근철 U-15 신임 감독은 성남 풍생고 재학 시절부터 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유망주였다.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 감독은 U-20 국가대표로도 활약했고 K리그로 무대를 옮겨 대구, 경남, 부산, 전남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중국, 태국 등 해외리그를 두루 거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지도자로 새로운 축구인생을 시작한 김 감독은 양주 SOL FC 수석코치, 군장대 수석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경험을 쌓아왔다.

김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과 함께 성남 중앙초-풍생중-풍생고 출신으로 지역과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새롭게 선임된 김 감독은 U-15 선수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즌까지 U-15팀을 이끌었던 남궁도 감독은 계약만료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 성남은 2015년부터 6년간 성남 유스 지도자로 유소년 선수 육성에 헌신한 남궁도 감독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날에 건승을 기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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