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동규, ‘조비서’ 역으로 강렬한 인상

입력 2020-12-07 1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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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조비서 역의 배우 김동규. 사진제공|SBS

연기자 김동규가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조비서’로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성공했다.

김동규는 극 중 주단태(엄기준)의 충실한 비서 역으로 각종 자질구레한 뒤처리를 담당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드라마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헤라팰리스’를 배경으로 상류층 인사들의 부동산과 자녀 입시 전쟁, 그리고 각 인물의 욕망과 복수를 그려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동규는 ‘복수의 끝’을 향해가고 있는 드라마에서 반삭인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수염 등으로 내로라하는 인물들 사이에서도 부족함 없이 ‘신 스틸러’ 역할을 하기 충분했다.

특히 김동규는 주단태의 명령이면 바로 행동으로 옮기고,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폭행과 미행을 일삼는 비열한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펜트하우스’가 헤라팰리스 내에서 벌어지는 일들 가운데에서 조비서가 저지를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또 앞으로 어떤 일들로 극의 긴장감을 유발시킬지에 대해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김동규는 연극과 드라마 ‘리턴’ ‘황후의 품격’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아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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