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매체 “이강인, 코로나19 확진… 격리 중”… 소속팀 침묵

입력 2020-12-08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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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의심되던 이강인(19·발렌시아)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계속해 나오고 있다.

스페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발렌시아의 이강인과 데니스 체리셰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됐다고 전했다.

또 이강인이 8일 에이바르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는 8일 에이바르 원정 명단에서 이강인을 제외했다.

앞서 발렌시아는 지난 2일 1군 선수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의심 선수가 나왔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발렌시아는 해당 선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발렌시아에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 매체는 이강인의 코로나19 확진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이강인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있었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오스트리아 원정에 동행했다. 여기에서 코로나19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

또 이강인은 소속팀 발렌시아에서도 코로나19에 노출됐다. 팀 동료 체리셰프가 지난달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달 22일 알라베스와의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체리셰프와 함께 선발 출전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는 벤치를 지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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