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 조선호텔앤리조트로 사명 변경

입력 2020-12-08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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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브랜드 강화, 전문성 부각 위한 CI 변경
서울·부산 웨스틴조선 영문 BI 내년 1월 교체


신세계조선호텔(대표이사 한채양)이 사명을 조선호텔앤리조트로 변경한다.

신세계조선호텔은 호스피탈리티 산업 분야의 사업 확장을 반영해 기존 (주)신세계조선호텔(SHINSEGAE CHOSUN HOTEL)에서 (주)조선호텔앤리조트(JOSUN HOTELS & RESORTS)로 사명을 바꾼다. 조선호텔의 전통성을 이어가고 한국적 발음을 살린 마스터브랜드 조선(JOSUN)을 적용한 새로운 사명은 2021년 1월부터 적용한다.

이와함께 기존 사업장의 브랜드 통일을 위한 BI 교체 역시 함께 진행한다. 서울웨스틴조선과 부산웨스틴조선은 영문명을 기존 ‘The Westin Chosun SEOUL’과 ‘The Westin Chosun BUSAN’에서 ‘The Westin Josun SEOUL’과 ‘The Westin Josun BUSAN’로 교체한다. 조선호텔의 독자 브랜드인 그랜드 조선, 조선 팰리스 등의 영문명과 통일해 조선 브랜드를 확장, 호텔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별 포트폴리오 체계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채양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국내 호텔 산업에서 최고 헤리티지를 이어온 조선의 브랜드를 바탕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사명을 변경한다”며 “산업을 이끄는 초일류 정신과 진정성 있는 서비스, 더 나은 삶을 위한 창조정신을 더해 호스피탈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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