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디자인과 첨단기술의 조화…제네시스 ‘GV70’ 공개

입력 2020-12-08 1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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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진화 보여주는 역동적인 디자인
첨단 기술 대거 적용, 가격은 4900만 원부터


제네시스 최초의 중형 SUV 모델인 ‘제네시스 GV70(이하 GV70)’가 8일 ‘GV70 글로벌 디지털 공개’를 행사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 GV7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역량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것을 누구나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또한 여백의 미를 강조한 타원형의 파격적인 실내 디자인, 새롭게 적용된 다양한 첨단 기술을 갖추고 경쟁이 가장 치열한 글로벌 중형 럭셔리 SUV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완벽한 밸런스 갖춘 디자인이 가장 큰 매력
GV70의 전면부는 쿼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차체가 더욱 넓어 보이며, 한층 다부진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을 통해 역동성을 강조했고, 측면부는 쿠페 스타일의 유려한 루프라인을 통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디자인 완성도는 모든 제네시스 차종 중 가장 뛰어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인테리어에서는 여백의 미를 강조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특성을 더욱 확실하게 드러냈다. 어떤 경쟁 차종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타원형 요소를 인테리어의 메인 테마로 활용해 차별화를 이뤘다.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회한 내·외장 디자인과 주행 성능 강화 옵션을 적용한 스포츠 패키지 모델을 별도로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GV70이 주목받는 이유다.

더 강력하고 편안해진 주행 성능
GV70는 가솔린 2.5 터보, 3.5 터보, 디젤 2.2 등 3개의 엔진중 선택할 수 있다. 가솔린 2.5 터보와 3.5 터보 엔진은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연비를 강화했으며, 수랭식 인터쿨러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까지 개선했다. 디젤 2.2 엔진은 알루미늄 소재 블록을 적용해 엔진 무게를 낮추고, 볼 베어링 터보차저를 새롭게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개선했다.

고성능 차량에서만 볼 수 있었던 런치 컨트롤(Launch Control)도 기본 적용했다. 엔진 토크와 휠 스핀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해 출발 가속을 극대화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제로백 5.1초(연구소 측정 결과)의 가속성능을 갖췄다.

또한 전방 카메라 및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 인식하고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도 업그레이드 했다.

최첨단 신기술로 대거 적용


GV70는 생체 인식 신기술인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제네시스 카페이와 연동된 지문인증 기술을 적용해, 간편 결제 시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능도 새롭게 적용된 신기술이다. 기존에는 초음파 센서로 작동했지만 더욱 정교한 레이더 센서 기반 기술을 적용해 차량 뒷좌석에 승객이 탑승한 경우 실내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로 이를 감지한 뒤 운전자에게 단계적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큰 동작은 물로느 호흡에 의한 흉부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정확하게 감지해 잠들어 있는 유아가 2열에 남아 있어도 운전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주요 안전 및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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