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정승환 “데뷔 4주년 행복…앞으로도 소중히 노래” (일문일답)

입력 2020-12-08 14:1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정승환이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정승환은 8일 오후 6시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발표하고, 감성 발라더 출격을 알린다.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는 정승환 특유의 따뜻한 보컬과 다채로운 화성, 포근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뤄 겨울의 긴 여운을 선사한다.

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감싸던 겨울 밤, 함께 있는 것만으로 설레고 따스했던 시간을 정승환의 목소리로 선명하게 담아내며 리스너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하 정승환과의 일문일답


Q. 윈터 싱글 '어김없이 이 거리에' 발매 소감

A. 어김없이 이 겨울에, 목소리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모쪼록 음악으로나마 많은 분들의 겨울이 따뜻해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 소개와 리스닝 포인트

A. 누군가에게 고마워지는 순간을 담은 노래인데요, 차가운 겨울밤 입김을 불며 걷던 그 밤에 좋은 시간이었든 좋지 않은 시간이었든 변함없이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따스했던 시간을 담아낸 곡이예요. 어김없이 찾아오는 계절처럼 네가 있는 곳마다 내가 그 자리에 있을 거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가사처럼 한 해 동안 지쳤던 모든 분들에게 힘이 되는 노래가 되면 좋겠습니다.


Q. '눈사람', '그 겨울',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겨울 발라드로 사랑을 많이 받았다. 본인의 어떤 매력이 겨울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나?

A. 유독 겨울이 발라드를 듣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발라드를 주로 부르는 사람이다 보니 아무래도 그 점 때문에 겨울에 더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Q. 겨울 발라드를 부를 때 특별히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지? 겨울 발라드가 아닌 노래를 부를 때와의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A. 겨울 발라드라고 해서 특별하게 더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오히려 장르에 따라 나뉘는 감이 있지만 대개는 어떤 곡이든 같은 태도 혹은 마음가짐으로 부르는 것 같습니다.


Q. 멜로망스 정동환이 작곡, 편곡에 참여했는데, 함께 작업한 느낌이나 에피소드 소개해달라.

A. 동환 형과는 예전에 스케치북에서 진행한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에서 처음 함께 작업했어요. 워낙 섬세한 스타일이셔서 그때부터 잘 맞는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Q. 신곡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와 얻고 싶은 반응은?

A. 분명 여러분도 누군가에겐 이 노래 속 화자가 가리키는 '너'일 거예요. 그냥 내가 나라서 누군가에겐 이미 충분하고 고마운 존재라는 거 늘 잊지 마시길 바라요.


Q. 최근(11월 29일) 데뷔 4주년을 맞았다. 4주년을 맞이한 소감과 팬들에게 한마디?

A. 4년의 시간 동안 적어도 노래하는 사람으로서는 매일매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소중히 노래할게요. 우리 아프지 말아요!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