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윤희, 방송복귀…이동건과 이혼 후 7개월만

입력 2020-12-09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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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조윤희, 방송복귀…이동건과 이혼 후 7개월만

배우 조윤희가 방송에 복귀한다. 이동건과 이혼한지 7개월 만의 복귀다.

조윤희는 ‘TV 종물농장’의 스페셜 MC로 활동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14마리 유기견, 장애견들을 키운 애견인으로 잘 알려졌다. 꾸준한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과 기부, 모금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드라마 촬영장에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진 유기견을 직접 구조해 자비로 거액의 수술비를 부담해 치료해준 사연으로 화제가 됐다.

또 조윤희는 SBS의 동물 프로젝트 2020 특별기획 프로그램 ‘어바웃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어쩌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아이들을 직접 구조하고, ‘공동 임시 보호’를 통해 치료 및 사회화 교육과 같은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조윤희는 이연복 셰프, 티파니 영, 허경환과 함께 유기견들에게 따뜻한 변화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날 조윤희는 방송 복귀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동건과 이혼한지 7개월만의 복귀기 때문. 앞서 조윤희, 이동건은 5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조윤희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공식입장을 통해 “조윤희가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동건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입장을 내고 “이동건 씨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조윤희, 이동건은 2016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듬해 5월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9월 결혼식을 치른 뒤 12월 득녀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양측은 양육권 및 재산 분쟁은 하지 않았다. 양육권은 조윤희가, 재산 분할은 협의로 이뤄졌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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