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거북이 지이 “故터틀맨 사망, 날벼락 같았다” 눈물 (다시 한번)

입력 2020-12-09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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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체크] 거북이 지이 “故터틀맨 사망, 날벼락 같았다” 눈물 (다시 한번)

거북이 지이, 금비의 근황이 공개됐다.

거북이 출신 지이, 금비는 9일 방송된 엠넷 ‘다시 한 번’에 출연했다. ‘다시 한 번’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 첫 주인공으로 많은 이들에게 노래로 응원과 위로를 전했던 거북이의 리더 故터틀맨이 선정됐다.

이날 지이는 “대학원 다니고 결혼도 하고 아기도 있다”, 금비는 “회사 차린 지 1년 됐다. 평범하게 살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터틀맨의 사망으로 중단된 거북이 활동을 언급했다. 금비는 “우리는 내려올 때 단계가 없었다. 통으로 날아간 느낌이고 그로 인해 오는 것들이 컸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지이는 “하루아침에 날벼락이었다. 분명히 스케줄을 하고 있었는데 일을 당했다. 갑자기 통으로 사라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금비는 무대 복원에 참여한 이유로 “많은 분들이 거북이를 보고 싶어 하신다. 나를 볼 순 있지만 터틀맨은 볼 수 없다. 12년만의 완전체를 볼 수 있는 마지막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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