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슈주 발매연기 “완성도 위해, 내년 1월로”

[종합] 슈주 발매연기 “완성도 위해, 내년 1월로”

그룹 슈퍼주니어(이하 슈주)가 앨범 발매를 연기했다.

슈주의 소속사 Label SJ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하며 “12월 발매 예정이었던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이, 2021년 1월 발매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앨범인 만큼, 더욱 완성도 있는 앨범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일정은 연기되었지만, Label SJ에서는 정식 앨범 발매까지 지난 12월 2일 오픈된 ‘사랑이 멎지 않게’ 라이브 클립과 같이 매주 새로운 선공개 곡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오는 1월 발매될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The Renaissance’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05년 11월 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12인조로 데뷔했다가 이듬해 규현을 영입하면서 13인조가 됐으나 각종 논란과 물의로 한경 강인 기범이 탈퇴하고 성민이 그룹 활동을 중단하면서 사실상 9인조로 활동 중이다. 다사다난 속에서 15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이달 정규 10집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완성도를 위해 2021년 1월로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

다음은 Label SJ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Label SJ입니다.

먼저 새 앨범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12월 발매 예정이었던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이, 2021년 1월 발매로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앨범인 만큼, 더욱 완성도 있는 앨범을 위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오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일정은 연기되었지만, Label SJ에서는 정식 앨범 발매까지 지난 12월 2일 오픈된 ‘사랑이 멎지 않게’ 라이브 클립과 같이 매주 새로운 선공개 곡 콘텐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상세한 프로모션 일정은 매주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입니다.

그럼 오는 1월 발매될 슈퍼주니어의 정규 10집 ‘The Renaissance’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의 깊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