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우진이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 출연을 확정했다.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악령과 백성을 지키기 위해 이에 맞서는 인간들의 혈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사극으로 감우성, 장동윤, 박성훈 등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되며 2021년 기대되는 드라마로 주목 받고 있다.
홍우진이 연기하는 홍석중은 조선의 임금인 태종의 곁을 지키는 신하로 우직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태종 역 출연을 확정한 배우 감우성과 함께 호흡하며 극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뮤지컬 ‘어쌔신’으로 데뷔한 홍우진은 지난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천사장 역을 소화하며 공연 외 브라운관에서도 서서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후 연극 ‘오만과 편견’ tvN 드라마 ‘반의 반’에 출연하며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던 홍우진이 사극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감격시대’, ‘닥터 프리즈너’를 쓴 박계옥 작가와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 굵직한 사극을 연출한 신경수 감독이 의기투합 한 드라마로 내년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