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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조제’의 주인공인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일일 DJ로 나온 신봉선은 “내가 ‘조제’의 원작을 정말 좋아한다. 어떤 점이 다른가”라고 묻자 한지민은 “원작과 다른 점이라면 내가 표현한 ‘조제’가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는 캐릭터라 좀 더 차분하고 무거운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영화의 제목은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이다. 이에 신봉선은 “혹시 ‘조제’에서도 호랑이와 물고기가 나오나”라고 묻자 한지민은 “제목에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뺀 이유가 인물에 집중하기 위한 감독님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영화에 나오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 호랑이는 원작과 비슷한 관점이지만 물고기는 살짝 다른 관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지민과 남주혁이 출연하는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현재 상영 중.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