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골퍼 김태훈 팬클럽, 자발적 참여로 기금 조성해 후원금 전달

입력 2020-12-10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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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목),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본부장 김정미)는 김태훈 프로 골퍼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사진은 기부금 전달식 모습, 왼쪽부터 김진희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과장, 김태훈 프로, 남선우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사무국장 사진제공 :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


[동아닷컴]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본부장 김정미)가 10일(목) 김태훈 프로의 팬클럽 ‘다이내믹 태훈’으로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약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김태훈 기금, 나이스 버디&이글’은 제 63회 KPGA 2020 선수권대회부터 시즌 마지막 대회로 치러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김태훈 프로의 버디와 이글 개수에 따라 팬클럽(다이내믹 태훈)에서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약 40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

전달된 후원금은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를 통해 경기도 화성시 내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으로 마스크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코로나19로 가장 취약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훈 프로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 및 상금왕을 거머쥐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13년차 프로 골프선수다. 김태훈 프로는 팬클럽의 기금을 전달하며 “올 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던 큰 동력은 팬클럽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 덕분인 것 같다.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뜻의 기금을 조성해주신 회원들의 마음에 무척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하며, 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은 “선수를 응원하는 팬클럽 회원들의 진심을 담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는 코로나19 긴급구호를 통해 경기도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코로나19 예방키트, 생필품 키트, 생계비, 태블릿 등을 지원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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