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철인왕후’ 캐스팅…신혜자 조력자 된다 [공식]

입력 2020-12-10 17: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코아코엔터테인먼트

팔방미인 명품 배우 윤봉길이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에 합류, 신혜선, 김인권과 ‘저 세상 코믹 케미’를 장담했다.

윤봉길의 소속사 코아코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윤봉길이 tvN ‘철인왕후’에서 도설리 역을 맡아 여주인공 김소용(신혜선 분)의 손과 발이 되기를 마다하지 않는 최고의 조력자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도설리란 극중 내시부 관할인 사옹원에 속해 진상품 출납을 관장하고 궁궐의 음식을 주관하는 일을 맡아보던 ‘설리’들의 우두머리를 뜻한다. 그런 만큼 윤봉길은 수랏간의 대령숙수인 만복(김인권 분)과 최고의 티키타카 호흡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중전 김소용의 곁을 지키며 저세상 코믹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tvN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의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의 오락가락 영혼가출 스캔들을 다룬다. 탄탄한 실력은 물론, 코믹 연기에도 도가 터 있는 윤봉길은 극 후반부, 반전과 중요한 비밀을 가진 캐릭터이기도 한 도설리 역할로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팔색조 배우 윤봉길은 그 동안 ‘각시탈’, ‘마의’, ‘역적’, ‘왕의 얼굴’, ‘배드파파’, ‘바벨’ 등 현대극 사극을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조력자, 감초 캐릭터로 활약하며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에는 절친한 선배인 박시후와 함께 반려견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개묘한 여행’에 출연, 빼어난 예능감까지 선보였다. 윤봉길이 지금까지 쌓아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철인왕후’에서 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윤봉길의 컴백작 tvN ‘철인왕후’는 12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