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프리즘] “딸기야! 겨울 매출을 부탁해”

입력 2020-12-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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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연말 소비심리 촉진 방안으로 ‘딸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GS25에서 판매하는 딸기 시리즈 상품. 사진제공|GS25

때 이른 ‘딸기 마케팅’ 펼치는 유통업계

연말 소비심리 촉진 방안으로 선택
편의점, 딸기 샌드위치·디저트 협업
대형마트도 다양한 딸기 품종 선봬
“딸기가 좋아”.

유통업계가 예년보다 한달 정도 이른 ‘딸기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딸기 매출이 매년 증가하는 현상에 착안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딸기를 선택했다. 유통 대목인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강렬한 빨강과 새콤달콤한 맛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딸기를 테마로 한 협업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식빵에 딸기잼을 바르고 아이스크림 돼지바의 초콜릿 크런치를 올린 세븐일레븐의 ‘돼지바샌드위치’, 국내산 설향 딸기에 서울우유로 만든 우유크림으로 진한 풍미를 살린 CU의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 해태제과와 협업한 GS25의 ‘후렌치파이 딸기잼샌드위치’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GS25의 ‘딸기통통타르트’, CU의 ‘생크림 딸기오믈렛’ 등 디저트 상품도 속속 내놓고 있다.

유가희 CU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는 “딸기 샌드위치는 대표적 겨울 간식인 호빵, 군고구마에 버금가는 탄탄한 마니아를 확보한 겨울철 인기 상품”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딸기 시리즈 상품을 마련했다”고 했다.

홈플러스 ‘체리베리 페스티벌’. 사진제공|홈플러스


대형마트도 동참했다. 홈플러스는 16일까지 ‘체리베리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난 ‘새벽이슬 딸기’, 일반 딸기보다 크고 당도가 높은 ‘킹스베리 딸기’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비타베리’, ‘금실’, ‘죽향’, ‘메리퀸’ 등 신품종 딸기를 대거 선보였다. 이창현 롯데마트 과일 상품기획자는 “신품종 딸기는 당도가 높은 딸기와 경도가 높은 딸기를 교잡한 것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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