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이경영, 열애+재혼설 해프닝 일단락 “혼자가 좋다” (종합)

입력 2020-12-11 00: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DA:이슈] 이경영, 열애+재혼설 해프닝 일단락 “혼자가 좋다” (종합)

배우 이경영이 열애설과 재혼설을 모두 부인했다.

10일 한 매체는 “이경영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이경영 소속사는 “이경영이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오간 것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경영 측 관계자가 여러 매체에 ‘이경영은 40대 후반의 비연예인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째 결혼을 전제로 연애 중’이라고 조심스레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경영은 동아닷컴에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누굴 책임질 만큼 강하지도 못하고 지금은 혼자가 좋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내고 있을 뿐”이라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후 소속사도 입장을 번복해 이경영의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다홍엔터테인먼트는 “우와 통화 확인한 결과 (열애설이 불거진 A씨는) 평소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들 중 한분”이라며 “유달리 털털한 성격을 가지고 계신 분이어서 상황을 모르시는 주변 분들에게 친구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들게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경영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직까지는 결혼을 생각할 상황도 여력도 아니다. 기사가 날 결혼시켜준다. 지금처럼 엄중한 시기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누군가와 삶을 함께하는 것에 대해 책임과 배려를 할 만큼의 자신감이 없는 상태다. 힘든 이 코로나10 시기를 다함께 이겨내고, 더 좋은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 달래 드리겠다. 좋은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할 날이 있으리라 믿는다. 힘내시라”고 남겼다.

끝으로 소속사는 “차후 좋은 일이 생기게 되면 미리 전하겠다며 결혼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 하고 이와 같이 말씀 드립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경영의 열애 소식에 전 부인 임세미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이경영, 임세미는 지난 1997년 배우 임세미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성격차로 이혼했다. 임세미는 1995년 KBS 슈퍼탤런트로 데뷔했으며 이경영과 이혼 후 매니지먼트 사업가와 재혼했다. 현재는 연예기획사의 마케팅패션부문 이사를 역임 중이다.

한편 이경영은 1987년 영화 ‘연산일기’로 데뷔한 중견 배우다. 영화 ‘신세계’ ‘소수의견’, 드라마 ‘미생’ ‘부부의 세계’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