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휴식’ 토트넘, 앤트워프와 전반 0-0… 골 결정력 아쉬움

입력 2020-12-11 0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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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vs 로열 앤트워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을 비롯해 많은 주전 선수에게 휴식을 준 토트넘 홋스퍼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로열 앤트워프와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6차전을 가졌다.

양 팀은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이미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 앤트워프가 승점 12점으로 1위, 토트넘은 10점으로 2위.

토트넘은 모우라, 비니시우스, 베일을 공격에 세웠고 레길론, 로셀소, 윙크스, 도허티가 중원에 배치됐다. 손흥민과 케인은 빠졌다.

또 수비는 데이비스, 산체스, 탕강가,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꼈다. 주전 선수를 대거 아낀 것. 이미 토너먼트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5분 비니시우스와 베일의 연속 헤더가 모두 골문을 빗겨나갔고, 전반 15분에는 베일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왔다.

또 전반 26분에는 로 셀소의 슈팅을 수비가 걷어냈고, 전반 34분과 43분에는 로 셀소, 비니시우스의 슈팅을 골키퍼가 막았다.

결국 토트넘은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도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손흥민과 케인이 보여주던 골 결정력이 아쉬운 전반전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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