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나는 살아있다’ 오정연, 독자 생존 미션서 빛난 열정 (종합)

입력 2020-12-11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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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나는 살아있다’ 오정연, 독자 생존 미션서 빛난 열정 (종합)

방송인 오정연이 '나는 살아있다' 독자 생존 미션에서 활약했다.

오정연은 1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나는 살아있다'에 출연해 교관 없이 무인도에서 50시간 동안 독자 생존해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보트로 무인도까지 이동하는 것부터가 독자생존의 시작이었다. 오정연은 "일단 올라가야 멤버들을 태울 수 있겠다"라는 마음으로 보트를 끌고 오는 임무를 맡아 김성령과 함께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들었다. 보트에서도 오정연은 조타수 역할을 하며 다른 멤버들을 도왔다.

앞서 멤버들은 단 하나의 생존 아이템으로 도끼를 선택했다. 무인도에서 교관이 제공한 칼을 본 오정연은 허탈한 상황에도 "칼은 두 자루 있으면 좋다"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독자생존에 맞춰 오정연은 김성령, 우기와 함께 식량 원정대로 숲에 출격했다. 특히 오정연은 사전 인터뷰에서 "오기 전에 먹을 수 있는 식물을 공부하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 넝쿨진 줄기를 따라 파보면 더덕이나 칡이 많다"며 브레인의 면모를 뽐냈다. 덕분에 먹을 만한 식물을 찾아내는 성과도 있었다.

다음으로 은신처를 구축하기로 했다. 오정연은 땅파기를 맡아 "뭐라도 해야 한다"며 양손까지 사용하는 의지를 불태웠다. 이어진 바다 탐사에서도 고둥을 찾아내며 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간 어떤 훈련이든 가장 먼저 나서는 '돌격대장'의 면모를 보여준 오정연은 지금까지 전수 받았던 모든 생존 꿀팁을 응용하는 이번 미션에서 더욱 뜨거운 열정과 진정성을 드러냈다. 이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오정연의 독자생존기를 더 응원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정연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교양과 예능을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나는 살아있다' 속 생존 엘리트 활약과 더불어 채널A '황금나침반'의 새 MC로서 센스 있는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알찬 재테크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tvN '나는 살아있다' 방송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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