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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12월 랭킹에서 38위를 기록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다.
FIFA가 10일(이하 한국시각) 발표한 12월 FIFA 랭킹에서 한국은 1465점으로 지난달과 같은 38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40위를 유지하던 한국은 9월 39위, 10월 38위로 오른 뒤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코로나19로 올해 A매치를 단 2경기만 치렀지만 타 대륙에서 진행된 A매치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생겼다. 한국은 2020년 한 해 동안 4점을 추가로 얻으며 두 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이 27위로 가장 높았고 29위를 기록한 이란이 아시아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3번째로 높은 순위를 계속해서 지켰다.
FIFA 랭킹 1위는 계속해서 벨기에가 자리를 지켰고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포르투갈 역시 그대로 뒤를 이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