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LG 트윈스, ‘에이스’ 케이시 켈리와 총액 140만 달러 재계약

입력 2020-12-11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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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1일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1)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LG 트윈스는 11일 “켈리와 총액 14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에 2021시즌 계약을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9시즌 LG 트윈스에 입단한 켈리는 2시즌 동안 57경기에 등판해 29승 19패 평균자책점 2.93 탈삼진 260개를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28경기 173 1/3이닝을 소화하며 15승 7패 평균자책점 3.32 탈삼진 137개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켈리는 “내년에도 LG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우리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특히 열성적인 우리 LG팬들과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 팬 여러분들 모두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서 내년 시즌에는 꼭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운 우리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 시즌에도 켈리와 함께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 내년에도 변함없는 좋은 활약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우리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켈리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 체크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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