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온’ 육상 선수·영화 번역가·스포츠 매니지먼트→신선한 직업의 세계

입력 2020-12-11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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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온’ 육상 선수·영화 번역가·스포츠 매니지먼트→신선한 직업의 세계

JTBC 새 수목드라마 ‘런 온’엔 비단 로맨스만 있는 게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누구보다 잘 아는 각각의 인물들이 열정을 쏟는 직업의 세계도 담고 있다.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임시완),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 스포츠 에이전시 대표 서단아(최수영), 그리고 영화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싶어 하는 미대생 이영화(강태오)까지. 드라마에서 쉽게 본 적 없던 주인공들의 신선한 직업 역시 드라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먼저,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란 선겸과 단아는 자유가 없던 갑갑한 인생에서 숨통을 틔워줬던 스포츠를 좋아했다. 자신이 직접 선택한 것 하나 없는 삶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싶던 선겸은 가슴 뛰는 스포츠 ‘육상’을 선택했고, 단아는 못다 이룬 축구 선수라는 꿈에 대한 위안으로 스포츠를 경영하기로 마음먹었다.

좁은 땅덩어리에 천만 관객 영화가 많다는 사실은 한국인들이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지를 말해준다. 영화에 대한 미주와 영화의 사랑은 이를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미주는 ‘120분’이라는 시간에 누군가의 인생과 희로애락이 담기는 영화의 매력, 그리고 자신의 해석으로 그 의미를 전달하는 작업에 매료돼 영화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순수 예술’을 추구했던 영화 역시 작업실의 적적함을 달래기 위해 틀어놨던 영화에 어느 순간 빠져들어 영화를 위한 그림을 꿈꾸기 시작한다.

이렇듯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꿈꾸던 길로 들어선 네 인물의 열정은 저마다의 온도와 크기로 그려질 예정. 이를 통해 각각의 직업을 통해 엮이게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와 케미 역시 또 다른 재미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설렘을 자극하는 로맨스 서사와 더불어 꿈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메시지도 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그렇게 오는 16일부터 펼쳐질 사랑과 열정이라는 마음 따라 달려나갈 네 사람의 희망찬 완주 레이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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