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허쉬’ 임윤아 “밥벌이 위해 기자 지원했다”…똑부러진 첫등장
‘허쉬’ 임윤아가 인턴 기자에 합격했다.
11일 JTBC 금토 드라마 ‘허쉬’가 첫 방송됐다.
이날 이지수(임윤아 분)과 오수연(경수진 분)은 매일한국 인턴 채용 면접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여러 면접 경험이 있던 오수연과는 달리 이지수는 첫 면접이었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기자의 정의”를 묻자 당황한 채 답을 하지 못했다. 반면 오수연은 “시민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다. 법이 정치 권력이나 자본 앞에서 무게를 잃고 가벼워지는 걸 목격하는 게 현실이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내는 게 기자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즉답했다.
멍 때리는 이지수에게 “그럼 좌우명은 있냐”는 질문이 들어왔고, 그는 “펜은 총보다 강하지만 밥은 펜보다 강하다. ‘세상 모든 일이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라는 아버지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됐다. 밥벌이를 위해 기자가 되겠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직업이다. 밥이 무엇보다 우월하다는 팩트를 알게된 이상 기자가 되겠다면서 거짓말을 할 순 없다. 거짓말 하지 않고 월급을 벌 수 있는 직업. 그게 내가 생각하는 기자의 정의다”라고 똑부러지는 답변을 내놨고 결국 인턴에 합격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허쉬’ 임윤아가 인턴 기자에 합격했다.
11일 JTBC 금토 드라마 ‘허쉬’가 첫 방송됐다.
이날 이지수(임윤아 분)과 오수연(경수진 분)은 매일한국 인턴 채용 면접장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여러 면접 경험이 있던 오수연과는 달리 이지수는 첫 면접이었고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는 “기자의 정의”를 묻자 당황한 채 답을 하지 못했다. 반면 오수연은 “시민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한다. 법이 정치 권력이나 자본 앞에서 무게를 잃고 가벼워지는 걸 목격하는 게 현실이다. 어떤 경우에도 흔들리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내는 게 기자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고 즉답했다.
멍 때리는 이지수에게 “그럼 좌우명은 있냐”는 질문이 들어왔고, 그는 “펜은 총보다 강하지만 밥은 펜보다 강하다. ‘세상 모든 일이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다’라는 아버지 말씀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됐다. 밥벌이를 위해 기자가 되겠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는 거짓말을 하면 안 되는 직업이다. 밥이 무엇보다 우월하다는 팩트를 알게된 이상 기자가 되겠다면서 거짓말을 할 순 없다. 거짓말 하지 않고 월급을 벌 수 있는 직업. 그게 내가 생각하는 기자의 정의다”라고 똑부러지는 답변을 내놨고 결국 인턴에 합격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