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VR로 즐기는 산타마을 여행 서비스 선보여

입력 2020-12-13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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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온라인 예매 VR 여행서비스 8회 진행
언리얼 엔진 3D 그래픽 기술 활용 높은 몰입도
핀란드 국영항공사 핀에어는 가상현실(VR)을 통해 산타마을로 떠나는 여행체험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핀에어의 비즈니스석 체험부터 기내 바깥풍경, 크리스마스 축제, 산타클로스와의 만남 등 다양한 영상을 VR로 경험할 수 있다. 첨단 3D그래픽 도구인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을 활용한 360도 VR 콘텐츠로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PC 또는 모바일 등 전자기기를 이용해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어디서든 VR 여행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상여행 서비스는 25일부터 8회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30분이다. 가격은 1인당 10유로(약 1만=4000원)이며 핀에어샵(Finnair Shop)에서 예약 및 가상좌석 선택을 할 수 있다. 수익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지원하는 데 쓴다.

핀에어는 에어버스 A350 기내경험이 가능한 VR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2016년부터 VR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앞으로도 VR을 통해 기내경험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승객 개개인의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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