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12일 오후 진행된 ‘2020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월드와이드아이콘’,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거머쥐었으며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레전드 무대를 경신, 세븐틴다움의 극치를 선사했다.
2관왕을 차지한 세븐틴은 전 세계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건네며 “지금 상황에 캐럿(팬클럽 명)들을 만나지 못하지만 항상 캐럿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더 멋진 음악, 퍼포먼스를 준비해 멋진 무대로 보답하는 세븐틴 되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세븐틴은 미니 7집 수록곡 ‘어른 아이’와 일본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Fallin’ Flower)’ 한국어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 섬세한 가창력은 물론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Fearless’ 무대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파워풀한 칼군무로 명불허전 ‘퍼포먼스 장인’의 저력을 입증,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세븐틴은 올해 발매한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Semicolon](세미콜론)’으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으며 매 앨범 차별화된 음악과 무대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어 앞으로 계속될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향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