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 ‘우주힙쟁이’ 지원사격…피처링 참여

입력 2020-12-13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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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우주힙쟁이’ 지원사격…피처링 참여

피처링 섭외 1순위 뮤지션 비비가 '우주힙쟁이'에 참여한다.

13일(토) 방송된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에서는 우주힙쟁이들의 피처링을 담당할 지원군 비비가 등장했다. 비비는 현재 힙합계에서 피처링 섭외 1순위로 알려진 뮤지션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트렌디한 감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로듀서 딘딘이 직접 섭외한 비비를 만난 김희철은 "공교롭게도 딘딘, 비비, 희희, 두두가 모였다”라며 ‘두 글자’ 예명을 가진 멤버들의 운명적인 조합에 기쁨을 내비쳤다. 이어 딘딘은 팀이 결성된 기념으로 “세 사람의 케미를 테스트해보자”라고 제안했고 멤버들은 함께 ‘배치기–눈물 샤워(feat.에일리)’를 열창했다. 조금 어설픈 김희철, 민경훈의 랩 실력에 현장에 잠시 싸한(?)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비비는 “안심이 된다. 이 정도면 노래 만들 수 있다”라며 김희철과 민경훈을 격려했다.



이내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춰봤다. 비비는 직접 작사해 온 가사를 공개했고 중독적인 '훅'을 선보이며 든든한 지원군의 면모를 뽐냈다. 힙쟁이들의 랩부터 비비의 피처링까지, 음원이 조금씩 완성되가는 모습을 보며 김희철은 “무대에서 다 같이 하면 너무 신나겠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이는 것도 잠시, 'MC두두' 민경훈이 열정적인 래핑을 선보이자 딘딘과 제작진은 난감함을 숨길 수 없었다. 당황한 MC두두는 귀가 빨개지며 “사실 밤새 연습한 거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우주힙쟁이'의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드디어 음원 녹음에 돌입한 우주힙쟁이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과연 이들의 힙합 음원도전기는 무사히 막을 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JTBC 멀티플랫폼 콘텐트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50분 '아는 형님' 본 방송이 끝난 직후에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아는형님 Knowingbros’ 유튜브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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