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지성 만기전역 “군 생활 통해 많이 배워”

입력 2020-12-13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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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윤지성 만기전역 “군 생활 통해 많이 배워”

가수 윤지성이 오늘(13일) 만기전역했다.

13일 윤지성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윤지성이 1년 7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 만기 전역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윤지성은 최근 마지막 휴가를 보낸 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라는 군 지침에 따라 미복귀 전역을 하게 됐다.


윤지성은 이날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전역을 기념하는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군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보내는 걸 배웠고, 지키는 걸 배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외롭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밥알들 덕분에 금방 떨쳐낼 수 있었다. 여러분이 써준 손편지와 글들은 제게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윤지성은 “이제 그 마음들을 제가 밥알들에게 표현하고 싶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달라. 혹시 제 표현이 어설프고 부족해도 계속 공부하고 또 노력하겠다. 군 생활을 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 이제 우리 떨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보자”고 전했다.


윤지성은 인스타그램에도 전역 소감을 남겼다. 그는 “2019년 5월 14일-2020년 12월 13일까지 군 생활을 하며 정말 많은 걸 배웠다. 1년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저와 함께해준 밥알(팬덤)들, 그리고 군 뮤지컬 ‘귀환’에서 만난 배우들과 무대 뒤에서 관객들을 위해 노력하신 많은 스텝분들, 많이 부족한 저에게 친절하게 군 생활에 대해 알려준 군악대 선후임들 모두 감사하다. 지금도 나라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모든 병사들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만기전역하며 국방의 의무를 마친 윤지성은 새 앨범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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