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급 삭감 요구할 것”… 메시, 결국 바르셀로나 떠나나?

입력 2020-12-15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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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33)가 결국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될까? 바르셀로나는 현재 메시에게 주급 삭감을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후보 에밀리 로사드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라디오 방송 ARA을 통해 메시 주급 삭감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로사드는 "메시와 주급 삭감을 논의해야 한다. 이대로 간다면 바르셀로나는 버틸 수 없다"고 말했다. 메시의 주급 삭감을 요구한 것.

또 로사드는 "우리는 메시에게 희생을 문의하려 한다. 만약 메시가 수락하지 않는다면 내보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1년 6월에 만료된다. 보스만 룰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자유롭게 다른 팀과 협상을 할 수 있다.

앞서 메시는 지난 2019-20시즌 이후 이적 선언을 했다. 감독과의 불화, 보드진에 대한 불만 등이 이유였다. 바르셀로나에는 미래가 없다는 것.

하지만 메시는 바르셀로나와의 법적 공방 가능성이 생기자 이적 요청을 철회했다. 단 재계약도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재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의 연봉은 6000만 유로로 알려져 있다. 영원한 바르셀로나의 선수로 남을 것만 같았던 메시가 과연 팀을 떠나게 될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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