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2020 그리메 시상식’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

입력 2020-12-15 0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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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2020 그리메 시상식’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

배우 박은빈이 '202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박은빈이 '2020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리메상 연기자 부문'은 촬영 감독들이 투표를 통해 직접 선정하는 부문으로,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배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은빈은 올해 드라마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원톱 주연으로서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준 것은 물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까지 2연타 흥행 홈런을 시원하게 날린 데 이어, 수상의 영예까지 안아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최고 시청률 19%를 기록한 ‘스토브리그’에서 박은빈은 마치 물 만난 물고기 같았다. 국내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 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으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극 중에서 박은빈은 열정이 느껴지는 눈빛과 또렷한 발성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당찬 매력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그 결과, 본인만의 끝없는 매력 스펙트럼으로 새로운 외유내강 캐릭터를 창조해 큰 사랑을 받은 동시에 열풍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박은빈은 “그리메상을 받을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히 촬영 감독님들께서 직접 주신 상이기에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매일 저를 지척에서 지켜봐 주시면서 가장 좋은 순간들과 모습들을 담아주시는 촬영 감독님들이 계시기에 제가 상을 받은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리고 소중하게 간직하겠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최우수’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부진 포부까지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이룬 박은빈. 다가올 새해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돌아올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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