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15일 전 세계 VOD 동시 오픈

입력 2020-12-15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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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첫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의 디지털 VOD 서비스가 전 세계 동시로 15일(화)부터 전격 오픈한다. 2020년을 빛낸 최고의 화제작답게 이번 서비스 오픈과 함께 안방극장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예고한다.

워너브러더스 디지털배급 강명구 대표는 “코로나 이후 첫 SF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 전 세계와 동시에 한국의 VOD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며, “IPTV, 케이블TV, 모바일, 위성방송 등을 통해 가장 빠르고, 쉽고, 안전한 방법으로 2020년 최고의 영화를 제대로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테넷’은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로 시간을 거스르는 인버전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협공하는 미래 세력에 맞서 시간을 이용하는 작전을 펼친다. 놀란 감독이 20년 동안 아이디어를 개발해 6년에 걸쳐 시나리오를 썼고, ‘인터스텔라’로 함께 했던 노벨물리학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물리학자 킵 손이 참여하는 등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했다. 실제 보잉 747 비행기를 동원한 실제 폭파 장면 촬영과 영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야외 세트, 미국,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인도까지 해외 로케이션 사상 역대 최다인 세계 7개국 현지 촬영으로 더욱 실감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시공간을 넘나드는 역대급 스케일과 더불어 “보면 볼수록 놀라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영화이다.

2020년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기록했고,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수성과 총 30일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해 최장기간 1위에 올랐다. 9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객들을 사랑을 받았고, 특히 N차 관람 관객들이 대다수로 VOD 서비스가 15일 오픈해 또 한 번의 흥행 질주를 예고한다. VOD 서비스를 애타게 기다렸던 팬들의 관심이 더해져 다시금 안방극장으로 관객들을 불러모을 전망이다.

‘테넷’의 VOD는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스카이라이프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네이버 시리즈 on, Wavve, 카카오페이지 Seezn, 모바일 Btv, U+모바일tv, 구글 플레이 영화)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과 함께 테넷 VOD를 기다렸던 영화 팬들을 위한 약 75분 분량의 스페셜 영상이 제공되며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테넷’은 정점에 오른 놀란 감독의 연출력과 심장을 때리는 숨막히는 액션,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 등 배우들의 매력까지 모든 면이 화제가 된 바, 디지털 VOD로 더욱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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