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경 소속사 분쟁…“계약 없었다” VS “데뷔 때부터 계약 맺고 활동”

입력 2020-12-17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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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다경. 스포츠동아DB

트로트 가수 정다경이 소속사 측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정다경은 최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게이트(대표변호사 조면식)를 통해 ‘최근 소속사 쏘팩토리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고소 사건이 쏘팩토리 측의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자신은 “쏘팩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항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017년 9월 제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하다 지난해 2월 ‘미스트롯’ 오디션에 참여했다”면서 당시 “이 회사 이 모 대표 부부가 별도로 설립한 쏘팩토리로 전속계약을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정다경은 문자메시지 등이 이 과정을 입증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자신이 “‘미스트롯’ 본선에 진출한 뒤 방송 관련 부속합의서를 작성하면서 제이엔터테인먼트 측이 소속사를 쏘팩토리로 임의 기재했다”면서 “나중에 이를 확인, 제이엔터테인먼트 측에 시정을 요청했지만 거부해 부득이 형사고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민사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제이엔터테인먼트 및 쏘팩토리 이 대표는 “정다경이 2017년 데뷔 당시부터 구두계약을 맺고 쏘팩토리 전속으로 활동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9년 12월 본인과 처를 사문서 위조 및 동행사로 형사고발한 사건이 검찰에서 무혐의로 종결되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사소송에서 증거로 관련 녹취록을 제출하는 등 대응했고, 검찰 조사 결과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정다경이 조속히 복귀하여 더 이상 불필요한 소모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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