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칼럼니스트 “김하성, 토론토의 영입 후보”… 류현진과 한솥밥?

입력 2020-12-17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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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선 김하성(25)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토는 김하성과 계속 연락을 취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김하성은 토론토가 좋아하는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 시즌에 여러 선수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김하성의 포스팅은 지난 8일 시작됐다. 김하성은 오는 2021년 1월 2일까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할 수 있다.

메이저리그는 김하성의 장타력과 포지션이 유격수라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또 유격수가 아니라도 내야 유틸리티로 기용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로부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김하성이 2021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것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토론토는 현재 3루수가 빈 상태. 1루로 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3루로 돌아올 가능성은 적다. 토론토는 김하성에게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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