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연복 “3일 후에 안락사 당할 ‘생일’이 입양”

입력 2020-12-17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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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가 반려견 ‘생일’이를 데려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이날 첫 방송을 앞둔 ‘어바웃 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에 출연하는 이연복 셰프와 가수 티파니 영이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SNS를 보다가 눈먼 작은 강아지를 봤다. 3일 후에 안락사 당한다고 하더라. 그 소식에 제가 마음이 급해서 실명을 밝히면서 데려오겠다고 연락했다”라고 생일이를 입양한 과정을 밝혔다.

이어 “알고 보니 실명을 한 게 아니라 진물이 눈에 껴서 안 떠졌던 거더라. 우리 자녀들 생일에 입양해서 ‘생일이’라고 이름을 지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청취자들은 “이연복 셰프 강아지는 맛있는 거 먹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파니 영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우리도 특별식을 먹는다. 그리고 강아지들을 위한 좋은 레시피가 틈틈이 나오니 꼭 봐달라”고 말했다.

‘어쩌개’는 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개들을 구조하고,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유기견 공동 임시보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7일 밤 10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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